경상북도청에서 매주 1회 금요일에 발행한 경상북도보이다. 경상북도보는 경상북도청의 관보로서 법령을 공포하고 도민들의 주지사항을 고시하는 수단인 동시에 도의 시책 등을 홍보하는 매체로서의 역할을 하였다. 다만 매주 금요일 외에도 즉시 공포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서는 요일에 관계없이 호외를 발간하기도 하였다. 체제는 조선총독부 경상북도 이름으로 공포되는 '道令', '訓令', '通牒', '告示' 등을 비롯하여, 도내 인사와 관련한 '敍任及辭令', 그리고 관청, 포상, 지방행정, 학사, 토목, 어업, 경찰 등과 관련한 각종 처분사항을 모아 놓은 '彙報'와 도민 대상의 공고를 게재한 '廣告'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서에는 1942년 1월 2일 및 6일, 9일자 호외와 동월 9일자 제770호를 시작으로 1942년 6월 26일자 제794호와 6월 30일자 호외까지 실려 있다. 참고로 권두에는 1942년 1월부터 동년 6월까지 경상북도보의 각 항목별 목록이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