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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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の自然と生活 원문보기
사료구분
단행본
발행국
조선
발행년
1944
발행지
경성
발행처
東都書籍
주제어
조선, 자연, 생활풍속, 의학

의사인 하자마 아야히토(挾間文一)가 조선의 자연과 생활을 자신의 학적 탐구를 통해 밝히고자 한 책이다. 저자는 1927년에 나가사키(長崎)의대를 졸업하여 같은 해 같은 대학 조교수가 되었다. 이후 1935년에는 경성의전약리학 교수가 되었으며 같은 해에 경성제대 교수를 겸임하였다. 1938년에는 국제약리학 및 치료학잡지 일본대표로 추대되었고, 1943년에는 발광동물 연구로 일본동물학회상을 받았다. 저자의 서문에 따르면 조선에 장기간 체류하는 사이 조선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에 흥미를 느끼게 되어 그를 과학적으로 탐구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의 관심은 조선의 식물에서 시작되어 동물과 천문은 물론 조선인의 생활풍속까지 확대되었고, 그 성과물을 모아 결국 본서의 간행에 이르게 된 것이다. 또한 위와 같은 관찰과 그로부터의 성과는 당시가 전시였던 만큼 전쟁에 기여할 것이 기대되기도 하였다. 본서에는 총 22편의 단편적 글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그 중 일부의 제목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결전체제 하의 과학', '도시생활과 영양', '전력증강과 시력', '도시생활과 결핵', '농촌부녀자와 오락', '북선광산진료기', '전시생활과 발진티푸스', '조선의 토속' '일본해를 건너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