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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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子用)新地理日本 원문보기
사료구분
단행본
발행국
일본
발행년
1923
발행지
도쿄
발행처
文學社
주제어
일본지리, 교과서

고바야시 후사타로(小村房太郞)가 쓴 일본지리 교과서이다. 초판은 1914년에 발행되었으며 본서는 제10판에 해당한다. 권두에는 明治神宮의 사진이 실려 있다. '예언'에서 저자는 본서가 종래 다른 지리교과서와 구분되는 특징으로 기술의 체제를 들었다. 예를 들어 '지세'라 함은 토지의 수평출입과 고저를 의미하는 것이므로, 연안선이나 산맥, 평야 등을 다른 항목이 아닌 '지세' 속에 포함시키고 하천 등은 수계로서 지세 다음에 기술했다는 것이다. 또한 본서가 개정을 거듭해 온 것에 대해서는 세월과 함께 인문지리적 사항과 지문지리적 사항이 거듭 변동하고 진보하는 까닭에 지리학 연구 또한 하루도 소홀히 할 수 없고 개선을 망각할 수 없다고 설명하였다. 본서는 총 4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편은 '서론'으로서 일본의 국명과 위치, 면적, 인구, 구획에 대해 개략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제2편 '지방지'에서는 關東, 近畿, 四國, 臺灣, 朝鮮 등 일본의 판도 내 각 지방의 위치, 구획, 지세, 수계, 기후, 산업, 교통 등에 대해 서술하였다. 제3편은 '총론', 제4편은 '결론'이다. '결론'에서는 일본이 섬나라로서 대륙의 영향 없이 독자적 발전을 꾀하여 결국 해외로 뻗쳐 나가게 되었음을 강조하고 있다. 부록에는 인구 1만 이상의 주요 도읍의 일람표(1922년 현재)가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