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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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年敎本 원문보기
사료구분
단행본
발행국
조선
발행년
1944
발행지
경성
발행처
朝鮮敎學圖書株式會社
주제어
청년, 교육, 황국신민, 동화, 생활, 교과서

조선총독부가 보통학과 교재로서 1944년에 간행한 청년교본의 두 번째 권이다. 권두에는 후지산 사진에 이어 '황국신민의 서사(皇國臣民ノ誓詞)'가 실려 있다. 일제의 식민지 조선에 대한 교육정책의 기본법령이라고 할 수 있는 '조선교육령'은 일제강점기를 통해 총 네 차례에 걸쳐 개정 발표되었다. 본서가 간행된 1944년은 1943년 3월에 제정된 제4차 '조선교육령' 시기에 해당한다. 제4차 '조선교육령'은 태평양 전쟁이 일본에게 불리해지자 강력한 국가적 목적에 의해 다시금 개정된 것으로, 교과내용 중 일본어교육과 수신교육, 실업교육이 보다 강화되었으며, 더불어 학교를 전시에 필요한 인적 자원을 육성, 공급하는 장소로 활용하기 위한 군사교육이 강화되었다. 또한 각 학교에서 교수용어를 일본어로 통일하고 조선어 교과목을 완전히 폐지시켰다. 본서는 이상과 같은 이 시기 교육정책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먼저 체제를 보면 '신국의 모습(神國の姿)', '국어의 맛(國語の味はひ)', '가정과 과학(家庭と科學)', '흥국의 노래(興國の歌)', '생활의 수학(生活の數學)' 등 모두 다섯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충군애국, 동화, 일본정신, 국민생활의 발달 등이 강조되고 있다. 각 부분의 각 절 끝에는 '硏究'라는 이름으로 몇몇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신국의 모습'의 제3절 '동화의 은총'의 연구과제는 "내선일체의 유래를 고찰하시오"이다. 다만 '흥국의 노래'에는 악보와 가사만이 수록되어 있으며, '생활의 수학' 각 절에는 수학의 응용문제들이 제시되어 있다. 본문에는 다양한 사진과 삽화가 실려 있으며, 두주의 형태로 핵심 주제 및 내용을 표기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