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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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央より見たる新興朝鮮開發事情 원문보기
사료구분
단행본
발행국
일본
발행년
1939
발행지
도쿄
발행처
朝鮮民報社
주제어
만주사변, 조선, 약진, 조선협회

다나카 이치노스케(田中市之助)가 만주사변 이후 조선의 약진 및 조선협회의 공로에 대해 서술한 책이다. 권두에는 조선총독 미나미 지로(南次郞)의 題字가 실려 있으며, 그 뒤로 중앙조선협회 제1회 경성총회 기념사진과 척무차관 다나카 다케오(田中武雄)의 서문이 수록되어 있다. 다나카 척무차관은 만주사변을 계기로 조선인들이 황국신민으로서의 자각을 갖게 되어 명실공히 내선일체의 결실을 보기에 이르렀다고 평하였다. 그리고 이제 조선은 日滿支(일본, 만주, 중국) 경제블록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일본의 대륙정책에 있어서 전진병참기지로서의 새로운 사명 또한 띠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저자는 약진하고 있는 조선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는 일본의 대륙진출상 절실하고 긴요하며, 따라서 조선개척상의 제 문제와 조선 및 내지에서 다년 간 공헌한 선각 제씨의 분투사를 본서에 수집하여 과거의 발전과정을 연구하고 아울러 현재의 '약진조선'의 전모를 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본서를 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본문은 총 4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내용은 다음의 두 가지를 목표로 하였다. 첫째는 조선통치의 과거와 산업경제발전의 현재, 그리고 산업자원개발의 장래적 동향을 기술한다. 둘째는 중앙조선협회를 중심으로 조선진출의 바탕이 된 주요사항을 들어 중앙의 조선에 대한 태도를 엿볼 수 있는 자료로 삼고자 한다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