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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鮮滿を鎔爐に入れて 원문보기
사료구분
단행본
발행국
조선
발행년
1933
발행지
경성
발행처
조선연구사
주제어
조선, 만주, 만주국, 쇼와유신

1932년 3월 일본의 괴뢰국인 만주국 건립을 배경으로 야나무라 기치조(梁村奇智城)가 조선과 만주 간의 새로운 관계설정에 관해 논한 책이다. 저자는 일찍이 『조선은 어떻게 움직일까(朝鮮はどう動く)』 라는 책을 집필하여 조선 및 만주의 장래를 예측한 바 있었는데, 만주국 건립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으로 조선과 만주의 진로를 제시하게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서문에서 저자는 만주국 건립 후 조선은 일본 본토와 만주 사이에서 중대한 의의를 지니게 되었다면서 우선 재만일본인의 노력과 더불어 재조일본인의 진출을 통한 만주에서의 국위신장을 촉구하였다. 나아가 재만조선인에 대한 조치에 대해서도 정부가 한층 적극적인 자세를 취할 것을 요구했으며, 조선인이주자도 점차 증가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본문은 총 9개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는 제1장에서 메이지유신에 이은 쇼와유신을 제창하고 있는데, 그 요점은 결국 동서문명 간의 충돌 혹은 서양문명의 붕괴가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이 중심이 되어 동양에 존립하는 나라들과 긴밀한 협조를 이루어 인류복지의 증진을 도모하자는 것이었다. 이하 각 장에서도 대체로 세계적 대세에 대한 고찰, 각 민족 국민성에 대한 완전한 이해, 그리고 그에 바탕한 통치방침의 수립 등이 반복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권말의 부록에서는 1932년 9월 15일에 이루어진 일본과 만주국 간의 만주국 승인 의정서를 비롯하여 관련 정보와 당로자의 성명및 감상을 모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