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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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町村名辭典 원문보기
사료구분
단행본
발행국
일본
발행년
1916
발행지
도쿄
발행처
博文館
주제어
市町村名, 지명사전

식민지 대만 및 조선, 그리고 사할린 지역을 제외한 일본 전국의 市町村名을 수록한 지명사전이다. 일본의 市町村制는 메이지헌법 하의 지방제도로서 1888년 4월 17일에 법률 제1호로 공포되었다. 당시에는 市와 町村에 관한 규정이 하나로 합치되어 있었으나, 1911년 4월 6일에 공포된 법률 제68호 및 제69호에 따라 市制와 町村制는 분리됨과 동시에 전면 개정되었다. 본서는 그로부터 5년 후에 간행된 것인데, 그 배경에 대해 편자 스기노 고사부로(杉野耕三郞)는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즉 市町村制의 실시 이래 분할과 통합, 구역의 변경 등을 거쳐 市町村의 수가 약 12,000에 이르게 되어 그 소재를 정확히 검색하고 각각의 고유한 호칭을 파악하기 위한 사전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또한 이전에도 '通信區劃便覽'이나 '市町村假名引便覽' 등이 출판된 적이 있으나 단순히 市町村을 해당 지역의 國郡 아래에 열거하거나 이름의 첫 문자만을 가지고 순서를 정한 경우가 많아 검색 자체가 용이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본서에서는 검색의 편의에 중점을 두고 그를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취하였다. 첫째 먼저 郡島市區町村名 다음에 그 소속 道府縣國郡名을 기재하여 市町村의 이름만 알고 있다면 곧바로 그 소재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둘째 郡島市區町村名을 일단 통속의 발음에 따라 표시하고 이를 일본어의 오십음순으로 배열하였다. 셋째 그 명칭을 알지 못하는 경우에 대비하여 별도로 지명 첫 글자에 대한 자획색인을 마련해 두었다. 예를 들어 '秋田村'의 경우 '아키타'라는 발음을 가지고 오십음순으로 찾아 山梨縣 甲斐國 北巨摩郡에 소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발음을 모르는 경우 '秋'의 획수를 가지고 색인을 통해 해당 페이지를 찾을 수 있다.